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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제시한 'IS 분쇄·파괴' 전략 개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이라크와 (중동) 지역, 미국, 그리고 우방국가에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을 때까지 분쇄하고 궁극적으로 파괴하겠다"고 선언했다.

 

 다음은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세부적인 IS 대응 전략이다.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이라크 정부 지원 = 지난 8일 출범한 이라크의 하이데르알아바디 내각을 지원해 모든 이라크인이 제기하는 정당한 요구를 처리하도록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원한다.

 

 ▲IS 도피처 근절 = 미국의 활동은 인도주의적 활동과 미국인 보호의 차원을 넘어선다.

 

 시리아로의 군사행동도 주저하지 않는다.

 

 IS의 지도부뿐 아니라 물류와 활동 기반 등을 모두 분쇄해 IS가 피란처를 찾지 못하도록 한다.

 

 ▲연합전선 구축 = 이라크와 쿠르드군은 미국 특수부대가 훈련하고, 의회 승인을 받아 시리아 온건 반군을 훈련하며, 50억 달러 규모의 대테러협력기금(CTPF)을 조성해 시리아 접경 국가에서 치안을 유지하고 난민을 구호하도록 돕는다.

 

 ▲IS 관련 정보수집 강화 = 항공정찰을 비롯한 다양한 수단으로 IS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필수 정보를 수집해 이라크 등 중동 지역의 협력국가와 공유한다.

 

 ▲IS 자금 차단 = 제재뿐 아니라 원유 등의 수출, 인신매매, 외부로부터의 자금지원 등 IS로 흘러드는 모든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한다.

 

 ▲IS의 본질 홍보 = 이슬람교계를 비롯한 전 세계의 모든 종교 지도자와 함께 종교의 이름을 내걸고 IS가 행하는 위선과 잔학 행위를 부각시키고 비난한다.

 

 ▲IS 조직원 외부 유입 차단 = 오는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외부 지역 출신자가 IS에 가담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등 외부로부터의 인원 유입 차단에 주력한다.

 

 ▲미국 본토 보안 강화 = IS에 물질적 지원을 하거나 IS와 모의하는 사람을 처벌하고, 미국인이 극단주의에 물들지 않도록 예방하며, 항공여행 보안을 강화한다.

 

 ▲인도주의적 지원 = 우방 국가와 함께 이라크와 시리아 내 취약 지역이나 소수자들, 그리고 난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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