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상주단체인 극단 까치동이 무용가 최승희를 극화한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26일 오후 7시30분, 27일 오후 3시·7시 전주 한국전통문화의전당). 이 작품은 까치동이 지난해 무대에 올려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던 작품으로, 올 영국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해 브로드웨이베이비에서 별 4개를 받는 등 유럽 관객들의 마음도 잡았다.
춤에 온 열정을 쏟고, 춤으로 온 세상을 품었던 무용가 최승희의 치열한 삶과 꿈을 그린 모노드라마. 중견 배우 김경민 씨(백제예술대 겸임 교수)가 그 역을 맡았다. 극작 최정, 연출 정경선. 문의 010-8668-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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