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정 전주교통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100여명이 현장에서 토론회를 지켜보았으며, 인터넷으로 학내에 중계됐다. 토론회는 후보자 9명은 모두발언과 4가지 공통 질문에 대한 답변, 후보자 토론 및 마무리 발언으로 진행됐다. 공통 질문으로 제시된 총장 후보로서의 장점을 후보별로 정리했다(답변은 기호 순이 아닌 자리번호 순으로 진행됐다).
△신형식 교수(공대 화학공학부)= 첫째, 남다른 추진력과 책임감, 경영능력이 있다. 오랜 유학생활을 통해 국제감각도 갖추고 있다. 둘째, 소통능력이 있고 전공 분야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이 있다. 셋째, 최근 SCI급 논문 93편을 쓰고 화학공학회 학술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연구력을 갖고 있다.
△김동원 교수(공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수평적 리더십이 있다. 본부기획연구팀장으로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고 경진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산학협력 비전을 제시했고, ‘오아시스 1.0’을 설계해 대학 정보화 기초를 마련했다. 국제적 네트워크로 국제학술대회 유치를 유치했고,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창립멤버 역할을 수행했다.
△이귀재 교수(환생대 생명공학부)=총장은 진실함과 정직함, 투명성이 있어야 한다. 학자로서의 정도의 길을 걸었다. 공평한 나눔의 리더십을 가진 수평적 총장, 전체를 아우르는 총장, 관계와 소통이 편한 총장이 될 것이다. 학교 운영을 부총장 등 구성원에 맡기고 저는 여의도에 가서 지원을 얻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양오봉 교수(공대 화학공학부)=지난 9월 25일 직선제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구성원의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대학 총장은 CEO이기 전에 학자여야 한다. 연간 6.2편의 SCI 논문 게재, 특허 매년 1.1건, 연구프로젝트도 매년 6건 이상·9.1억원 이상 10년간 타냈다.
△김영곤 교수(의전원 비뇨기과학)=거점국립대 총장은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을 균형 있게 겸비해야 한다. 대외적으로는 교육의 공공성을 꼭 수호해야 하며, 대내적으로는 배려와 존중으로 구성원의 자발적 협조와 창의적 기여를 이끌어야 한다. 6년 동안 병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을 적자에서 연평균 115억 흑자 경영으로 전환했다.
△이남호 교수(농대 목재응용과학과)=산학협력, 연구비 수주 이런 것은 제가 전문가다. 산학협력단장을 두 번 역임했다. 미국 로스알라모스 연구소 등 70여개 중대형 국책사업 유치, 3년간 3400억 연구비 수주, 오식도 봉동 익산 등에 수백억 사업 유치 정착 등 성과를 냈다. ‘이남호표 복지사업’을 보여드리겠다.
△한길석 교수(상대 경영학부)=투명경영, 윤리경영이 가능한 사람, 그리고 대외적 활동력이 충분해서 우리 대학을 성장시킬 동력을 끌고 올 수 있는 사람이 총장이 돼야 한다. 저는 그런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
△김세천 교수(농대 조경학과)=총장이란 다양한 학문의 특성, 구성원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조화롭고 균형 있는 학문과 인간 발전을 위해 온몸으로 봉사하는 사람이다. 교무처 부처장급, 기획처 부처장, 교수회 사무처장, 총동창회 부회장, 각종 위원회 등 많은 일에 참여해봤다.
△김선희 교수(의전원 생리학)= 총장은 능력 있는 사람을 알아보고 가장 알맞은 자리에 배치,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이다. 제 강점은 역량과 품성 지닌 분들을 적재적소에 놓는 섬김의 리더십이다. 모성의 리더십으로 2004년 국립대 최초 선출 여자 학장으로서 의전원 전환 과정에서 역량 증진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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