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지역 문화유산 탐방
남원 문화버스가 다음달 1일 첫 시동을 건다.
남원시는 부모와 아이, 연인, 친구와 함께 지역의 문화를 탐방할 수 있는 문화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버스는 전국 최초로 선정된 문화도시사업의 하나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문화탐방 프로그램이다.
혼불문학관, 국악의 성지, 황산대첩비지, 지리산 둘레길, 남원향교, 몽심재, 실상사 등 지역의 문화역사유산으로 발길을 향한다.
또 이 버스를 타고 체험장을 찾아 다도, 공예, 미니장구 만들기, 판소리 배우기, 느린우체통 엽서쓰기 등도 즐길 수 있다.
시는 문화버스에 유명인을 초청해 함께 명소를 탐방하면서 삶의 애환을 나누는 기획도 준비하고 있다.
문화버스 정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시민과 관광객은 탑승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전화 예약(내일관광여행사 063-634-3333)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범으로 운행하는 문화버스는 다양한 코스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내년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며 “명소 탐방기회를 제공해 남원의 문화역사에 대한 흥미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남원의 명물로 자리 잡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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