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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명태 '작은 방' 대학로 간다

소극장축제 공연작 선정…가정폭력 문제 다뤄

▲ 극단 명태 ‘작은방’ 공연 모습.
극단 명태의 연극 ‘작은 방’이 제8회 디 페스타(D.Festa) 대학로 소극장 축제 공연작으로 선정돼 무대에 오른다.

 

(사)한국소극장협회가 주최하는 대학로 소극장 축제는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 문화’를 목표로 오는 30일까지 대학로 일대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공식 참가 공연 5편과 해외 초청 공연 4편, 특별 초청 공연 3편 등 4개국 12편의 국내외 우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연극 외에도 무용, 뮤지컬 등 50여개의 다양한 기획 공연이 대학로 일대를 물들인다.

 

이 가운데 지역 공식 참가 공연으로 선정된 ‘작은 방’은 오는 29~30일 대학로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선보인다.

 

‘작은 방’은 가정 폭력을 모티프로 한 작품. 가족에 얽힌 상처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가족의 용서와 화해를 그린다.

 

극단 명태 최경성 대표는 “작은 방은 가정 폭력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우리에게 이해 못할 비극도, 감당 못할 슬픔도 없다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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