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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초대 원장에 김동철씨

"전통문화 확대 재생산 노력"…15일부터 공식 업무

 

한국전통문화전당 초대 원장에 언론인 출신인 김동철 씨(58)가 선임됐다.

 

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전당(이사장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은 지난 10일 제8차 이사회를 개최, 공모 심사결과 후보에 오른 김 씨를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오는 15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명지대 경영학과와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을 나왔으며, 동아일보사 사진부장과 문화사업본부 기획위원을 역임하고 대한체육회(KOC) 문화위원을 지냈다. 또 최근에는 중앙대 평생교육원 교수로 재직했다.

 

김 원장은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산업화,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전당이 전통문화를 확대 재생산하고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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