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자부 장관, MOU체결
국제사회에서도 유례없을 만큼 급격한 성장을 이뤄낸 우리나라가 보유한 행정혁신의 귀중한 성과를 중남미에 본격 전파한다. 특히 ‘전자정부 3회 연속 세계 1위 달성’의 경험을 토대로 전자정부와 치안 분야에서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이 대폭 확대된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콜롬비아, 페루에 머물며 치안 및 전자정부 등 정부한류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젊은 계층이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중남미에서는 빠른 경제성장을 토대로 행정 서비스 향상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행자부는 이번 순방 기간 동안 한-콜롬비아 치안 협력 MOU, 한-페루 전자정부 협력 MOU 등 총 2건의 MOU를 양국 정상 참석 하에 체결했다.
콜롬비아 국방부와 치안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우리 교민 보호가 강화되고, 사이버수사, 112 신고 시스템 등 한국의 우수한 치안시스템이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에는 페루의 국무총리실과 전자정부 협력 MOU를 체결했다.
그간 페루와는 전자정부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전자통관, 전자특허, 출입국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페루 정부의 행정 현대화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섭 장관은 “작년 12 한-ASEAN 행정장관회의, 지난 3월 한-아프리카 행정장관회의에 이어 이번 중남미 순방은 정부 한류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전자정부 등 한국의 우수한 행정모델이 중남미 국가에 널리 확산되어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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