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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드, 방어력증강·군사적효용 측면서 파악 중"

美육군 기술교범자료·인터넷 전문자료 등 참고" / 한미 모두 '3 NO' 입장 변함없어"

정부는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우리 군의 방어력 증강과 군사적 효용성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지를 파악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19일 "우리 정부나 미국 정부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 여부와 관련해 '3 NO'(요청·협의·결정 없음) 입장에 모두 변함이 없다"면서 "다만, 방어력 증강과 군사적 효용성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지를 군사 실무적 차원에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사드와 관련한 공식적인 자료는 받지 않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미 육군기술교범과 인터넷 전문자료 등을 통해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극동포럼 주최 조찬 강연회가 끝난 뒤 사드 배치 여부와 관련한 언론 질문에 대해 "한미 양국이 사드 문제를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어떤 시점이 배치에 적절한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주한미군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스캐퍼로티 사령관이 양국이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의미는 양국 정부의 관계자나 연구기관, 개인 등이 각각 다양하게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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