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당, '내년 총선 3대 공약' 중앙당에 요청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이 새만금과 탄소산업, 지·덕권 개발 등 전북지역 3대 현안을 내년 20대 총선공약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전북도와 실무자 협의를 갖고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이들 3대 현안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총선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당 정책위원회(위원장 원유철)에 긴급 요청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사업과 관련, 새누리당은 “국책사업인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한·중경제협력의 심장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높아야 한다"며 "새만금에 국제공항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정부여당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또 새만금신항만 건설과 내부 연결도로망 구축 등 교통 인프라의 대거 확충에도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탄소산업과 관련해서는 “탄소산업은 매년 10% 이상 고속성장을 하고 있으며 새만금 이후 전북발전을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이라며 “법률개정을 통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국책 연구기관을 추진하고, 현재 상임위에 계류중인 탄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국회 통과를 위해 앞장서는 등 당 차원의 지원과 적극적인 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덕권 개발과 관련해서는 ‘낙후된 전북에서도 더욱 낙후된’ 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에 각각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진안과 임실에 각각 추진중인 산림치유단지와 식생활교육연수센터가 국립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고, 남원시에는 지리산 산악철도 사업을 추진해 스위스의 융프라우를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무주군 관내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장수와 순창군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지역개발 선도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항술 위원장은 "책임감있는 집권여당으로서 대통령 공약사항 등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업유치 및 예산지원 등에도 당 차원의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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