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9일 행자위와 문화건설안전위를 열어 2014회계년도 결산심사를 진행했다.
행자위(위원장 김연근)는 감사관실과 공무원교육원,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과 2015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전북도 명예도민증 수여 사후 승인안 등을 심사했다.
△김연근 의원(익산4)=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집행잔액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경예산을 통해 사전에 삭감함으로써 예산이 사장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양성빈 의원(장수)= 세입추계를 지나치게 안정적으로 운영하다보니 예산이 사장되고 순세계잉여금이 과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세수 추계를 통해 재정운영의 건전화를 꾀해야 한다.
△김종철 의원(전주7)= 최근 지방행정연수원의 공무원 해외연수 사고와 같은 부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교육원도 연수매뉴얼을 재점검하는 등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허남주 의원(새누리 비례)= 직원 복리후생 및 복지증진을 위한 예산의 집행잔액이 과도한데, 이들 예산을 가급적 남기지 않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성일)는 이날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14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벌인 뒤 세계소리축제조직위와 서예비엔날레조직위를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백경태 의원(무주)= 전주전시컨벤션센터 건립예산 70억원이 명시이월 된 것은 전주시와 사전 협의없이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이다. 전주시는 작년에 아예 예산을 세우지 않았다. 시군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협의한 뒤 신중하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최은희 의원(새정연 비례)= 전주시가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지원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3700만원 집행잔액이 발생한 것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군과 충분한 협의가 없었기 때문이다. 내부 분란은 일찍부터 있었고 전북도도 이를 알고 있었다.
△한완수 의원(임실)= 시군 대표축제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주는데 그치지 말고 사후 평가과정을 바드시 거쳐서 지속 지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최영일 의원(순창)= 생활체육 동호인 모임이나 각종 행사때 장비와 기념품 등을 타시도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액 도비로 지원되기 때문에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내업체 이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박재완 의원(완주2)= 사정이 어려운 지역 공연계에서 보조금을 반납하는 사례가 없도록 예산집행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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