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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 용지개발 본격화 '신호탄'

동서2축 도로 기공식… 황교안 총리 등 참석 / 김제 심포항~신항만 총 20.4㎞ 2020년 완공

▲ 새만금 내부중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핵심 도로망인 새만금 동서2축 도로 공사 기공식이 28일 새만금2호 방조제 바람쉼터에서 열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와 송하진 도지사, 이연택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참석 인사들이 발파버튼을 누른 후 손뼉을 치고 있다. 추성수 기자

새만금 내부중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핵심 도로망인 새만금 동서2축 도로(일명 ‘동서 통합도로’)가 착공돼 내부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개발청은 28일 새만금 2호 방조제 바람쉼터 일원에서 새만금 동서 2축 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연택 새만금위원회 공동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국토부 2차관, 군산·김제시장, 부안군수와 시민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 새만금 지구내 첫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날 치사를 통해 “동서2축 도로를 계기로 새만금의 용지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새만금을 사람과 기업 등의 진출과 활동에 불편이 없는 ‘글로벌 자유무역의 중심지’, ‘세계적 수준의 경제특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국 새만금 개발청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동서2축 도로는 새만금 내부개발의 본격화를 의미하며, 국책사업으로서 새만금 개발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라 들고 “향후 대한민국을 동서로 이어주는 동서화합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1968년 경부고속도로 기공식이 ‘한강의 기적’을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동서2축 도로 기공식은 ‘새만금의 기적’을 불러일으키고,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동서2축 도로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시점인 김제 진봉면 심포항에서 새만금 신항만(2호 방조제)까지 총 20.4㎞를 잇는 4차선 도로로, 총 사업비 3223억원이 투자돼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김준호, 김제=최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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