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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고·전북외고 수학여행비 100만원 훌쩍

1인당 비용

고등학교 중 학생 1인당 수학여행 비용이 100만원이 넘는 곳이 전국적으로 16곳으로 집계된 가운데, 도내 학교에서는 전북과학고와 전북외고가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홍준 의원(새누리당)이 교육부에서 받아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 동신과학고가 학생 1인당 448만2000원을 지출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수학여행을 다녀온 학교였다.

 

도내 학교 중에서는 전북과학고가 1인당 126만3800원으로 9위, 전북외고가 125만9000원으로 10위였다. 이들은 각각 일본(오사카·나라 지역),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상산고가 1인당 95만5184원으로 19위를 차지하는 등 주로 특목고·자사고의 수학여행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도내 일반고 중에서는 전일고가 1인당 81만5000원으로 가장 높은 수학여행비를 기록했다. 상산고 학생들은 중국 북경과 상해로 나뉘어 다녀왔고, 전일고 학생들은 중국 북경을 방문했다.

 

반면 대안학교인 무주 푸른꿈고 1학년 학생들은 1인당 9만1058원의 예산으로 임실·곡성·구례 등지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가장 인기 있는 수학여행지는 제주도였다. 올해 수학여행을 실시한 도내 60여개 고교 중 절반이 넘는 36개 학교가 제주도를 다녀왔다.

권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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