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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중산문학상에 양병호 시인

시인 본분·문학정신에 모범

 

제26회 중산문학상 수상자로 시인인 양병호 전북대 교수(56·국어국문학과)가 선정됐다.

 

중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국)가 시상하고 현대건설안전연구소와 LH그린푸드가 후원하는 중산문학상은 올해 도내 출신 문인 6명을 놓고 심사한 결과 양병호 시인이 꼽혔다.

 

중산문학상은 작가의 창작역량 강화 및 수준 높은 작품성, 문학사회적 공로, 향토문학 발전 등을 기준으로 수여하며 올해는 허소라 시인과 오하근 문학평론가가 심사를 맡았다.

 

허 시인은 “양병호 시인은 지난 1991년 등단 이후 시집 5권, 학술연구서 5권 등 모두 10권을 출간했으며, 대학 강단에서 문학인 저변 확대를 위하여 노력했다”며 “우수한 시와 평론 및 학술논문 등을 다수 발표했고, 지역문학의 위상 제고와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정진해 시인의 본분과 문학정신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양병호 시인은 순창 출신으로 전북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시문학> 으로 등단했으며, 전북대 인문대학장과 국어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중산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창작지원금 50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한글날인 다음 달 9일 오후 4시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에 있는 전북문학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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