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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의원 '카드수수료 인하 백만인 서명' 골목 누벼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 국회의원(전주 완산을)이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카드수수료 인하를 위한 백만인 골목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과 25일 ‘카드수수료 인하 백만인 서명’, ‘추석장보기는 우리 동네 시장에서’라고 쓰인 어깨띠를 둘러메고 전주지역 상가골목과 전통시장 골목을 누비고 다녔다.

 

상인들과 만난 이 의원은 “대형마트로 매출도 줄어드는데 카드수수료마저 재벌대기업과 차별받는다면 골목상권이 다 죽는다”면서 “백만인 서명으로 반드시 카드수수료를 확 낮추고, 수수료 2% 상한제 법안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3월과 7월 각각 카드 수수료 상한을 2%로 규제하는 내용과 공공밴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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