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악축제 9일 김제 벽골제서
농악을 알리고 보존하고자 탄생한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농경문화를 테마로 한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에 맞춰 벽골제에서 진행돼 농사의 풍년과 주민들의 안녕을 바라는 농악의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된 지 1주년을 맞이해 축제의 의미가 깊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6대 농악의 진수뿐만 아니라 고성농요와 밀양 백중놀이, 대한민국 5대 농악 보존회 전수자의 무대 공연 등 신명나는 농악이 쉴 틈 없이 울려퍼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6대 농악으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영남지역의 진주 삼천포농악과 제11-2호인 경기도의 평택농악, 호남우도지역을 대표하는 제11-3호 이리농악, 제11-4호 강원도 영동지역의 강릉농악, 그리고 제11-5호인 호남좌도지역의 임실필봉농악과 제11-6호로 지정된 구례 잔수농악이 있다.
이밖에도 오후 1시부터는 김제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 농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한국 농악의 판도 ‘를 주제로 농악의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6개 농악을 체험할 수 있는 ‘농악으로 놀다’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흥겨운 농악의 매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 연합회가 주최했으며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 전라북도, 김제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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