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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 김병학 시인 〈쭉쟁이〉 출판

 

정읍에서 활동하는 봉암(峰巖) 김병학 시인이 5번째 시집 <쭉쟁이> 를 출판했다.

 

155페이지 분량의 시집은 제1부 자연에서 낚아챈 월척, 제2부 저절로 핀 꽃, 제3부 천려일득, 제4부 자갈밭에 조약돌, 제5부 소쿠리 속 밤톨, 제6부 사색이 빚은 사과, 제7부 대한의 노래 5, 제8부 우리 집 뜨락 6으로 구성됐다.

 

문학 평론가 소재호 시인은 “김 시인의 시, 그가 거느리는 만상은 따뜻한 심장이었다”며 “자연을 통찰하고 교감하면서 풀과 나무와 꽃은 시인의 따뜻한 가슴으로 인해 전이되어 붉은 심장을 갖게 된다. 김 시인은 거의 모든 시 속에서 그의 이런 자연관이 들어난다”고 평론했다.

 

김 시인은 책을 여는 글에서“성심을 다하여 정성껏 농사를 지었으나 갈걷이를 하고보니 탱글탱글한 알곡보다 쭉정이가 많은 것 같아 제목을 쭉쟁이라 붙였다”고 소회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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