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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자영고 '종자생명분야 마이스터고' 지정

▲ 지난해 10월29일 김제시청에서 김제자영고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도, 김제시, 종자기업 관계자 등이 민간육종연구단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제자영고등학교(교장 이효원)가 전국 최초로 종자생명산업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농식품부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도,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등과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자영고에 마이스터고 전환을 제안했고, 자영고가 이를 받아들여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마이스터고 전환을 준비했다.

 

지난해 한 차례 탈락한 후 산·학·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 치밀하게 준비하여 재도전한 끝에 지난 23일 교육부로 부터 마이스터고 지정을 통보 받았다.

 

이에 따라 자영고는 앞으로 종자산업과(36명), 첨단시설과(18명), 식품가공과(36명) 등 3개 학과 5개반 90명 정원으로 학과를 개편, 오는 2017년부터 마이스터고로 개교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자영고가 마이스터고로 지정됨에 따라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 종자기업, 식품업체 등에 필요한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김제를 중심으로 종자생명산업 발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효원 자영고 교장은 “오는 2020년 부터 본격적으로 자영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이 배출 되면 우리나라 미래종자생명산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해 10월 자영고를 활용한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종자생명산업 특구사업 공동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전북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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