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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합법 푸드트럭' 영업 시작

청년일자리 창출 일환 추진 / 다음달 군산 은파유원지서

청년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푸드트럭 전북 1호점’이 다음달 군산시 은파유원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전북도는 도내 첫번째 합법적 푸드트럭 영업이 군산시 은파유원지내 조경휴게소 인근에서 11월부터 시작된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첫 푸드트럭은 ‘효니왕 타고’로, 청년 창업자인 정모씨는 차량 개조 검사 및 음식점 영업신고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고 이달 23일 휴게음식점 영업신고를 마쳤다.

 

앞서 도는 전북은행과 신용보증재단 간 ‘희망 푸드트럭 창업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군산 은파관광지내 6개소에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3개소를 모집했다.

 

푸드트럭 1호점 창업자인 정씨는 “푸드트럭 1호점인 만큼 맛과 친절, 철저한 위생관리로 바른 먹거리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씨의 ‘효니왕 타고’는 29일부터 세종호수공원 수변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에 ‘타코야끼(잘게 다진 문어가 들어간 빵으로 일본의 대표적 음식)’라는 메뉴로 전북 대표로 참가, 첫 선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정종섭 행자부 장관을 비롯한 14개 시·도지사가 잇따라 방문해 시식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합법적인 푸드트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전주와 김제, 익산, 장수 등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푸드트럭의 합법적인 영업을 위한 규제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올 8월 현재까지 전국에서 합법적으로 운영 가능한 푸드트럭은 44개에 달한다.

관련기사 푸드트럭 규제 풀었다더니…현실은 꽁꽁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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