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덕권치유원·태권도원 등 6일 전북도와 정책협의회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이 전북도와 손잡고 전북의 현안인 지덕권산림치유원과 태권도원 등에 대한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지덕권산림치유원은 경북 영주와의 형평성 등으로 도민들의 정서가 곱지 않다는 점을 반영해 내년 국가예산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한다는게 새누리당 전북도당의 각오이다.
새누리당이 이처럼 전북지역에서 애향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내년 4·13 총선에서도 원내진출의 기대를 갖기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도 작용하고 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6일 전북도와 정책협의회를 겸해 동부권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누리당과 전북도는 이날 오전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무주태권도원을 방문해 수련관 신축과 진입도로 개설 등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뒤 오후에는 지덕권산림치유단지의 예정지인 진안군 백운면을 방문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방문에서 점검되고 건의된 내용들을 취합한 뒤 오는 10일께 김항술 도당위원장과 정운천 전주 완산을 당협위원장 등이 중앙당과 국회 예결위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적극 요청키로 했다. 새누리당의 이번 현장방문은 도당이 정한 전북도의 4대 현안인 새만금사업과 탄소산업 육성, 동부권 동반성장, 농생명식품산업 중 동부권 동반성장을 위한 현안을 챙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누리당은 곧이어 11월 중순께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과 내륙을 잇는 발전방안 등을 전북도와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조용철 사무처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당선자를 반드시 내야 한다”며 “애향 정당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면서 최선을 다해 총선에 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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