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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경제보다 '테러 근절'

IS 자금 유입 차단 공조 공감

▲ 박근혜 대통령 등 각국 정상들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1세션에 앞서 파리 테러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터키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앞으로 우리 정부는 테러 근절을 위해 프랑스 및 터키를 포함하여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유럽 국가 정상 등이 참석했다.

 

터키에서 테러리즘과 난민 위기를 주제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업무 만찬은 애초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G20 정상회의는 경제문제를 주로 논의하는 자리로 애초 테러 문제는 이번 회의 의제로 준비되지 않았으나 시리아 인접국으로 의장국인 터키가 요청하면서 난민 문제와 함께 만찬 의제로 포함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테러가 발생하면서 경제 문제를 논의하는 정상회의 세션 1·2 등의 일정보다 테러리즘을 논의하는 업무 만찬이 메인 회의 일정으로 부각됐다.

 

업무 만찬에 참석한 정상들은 IS를 중심으로 한 극단적 폭력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이들에게 유입되는 자금을 통제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국제적 연대가 중요하다는 점을 공통으로 지적했다.

 

이런 차원에서 참석 정상들은 유엔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일치단결해서 테러 문제에 대하 단호한 대처를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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