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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 창작공간 내년 1월 문 연다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상관면에 마련 / 이달말까지 입주작가 6명 공모

▲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가 내년 1월경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스튜디오를 2016년 1월경 개관한다.

 

완주군 상관면의 옛 상관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한 창작스튜디오는 1583m²대지에 연면적 723m²의 2층 건물. 완주군이 5년간 무상임대한 공간으로 2억9000여만원을 들여 재단장했다.

 

창작스튜디오에는 최소 30㎡에서 최대 64㎡규모의 7개의 작업실(스튜디오)이 마련되며, 다목적 전시실과 사무공간, 식당 등이 들어선다.

 

스튜디오는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되며, 전시실은 도립미술관 기획전과 입주작가 전시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립미술관은 창작스튜디오에 전북지역 미술가를 우선 입주시키고, 교류를 위한 국내외 작가도 입주시킬 방침이다.

 

스튜디오는 3개월 이하와 6개월 단위로 체류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입주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50만원을 지원한다.

 

장석원 관장은 “지역 미술가들의 창작환경 개선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작스튜디오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미술가들이 소통하며 도전을 받고, 교류를 통해 작업능력을 향상시키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장 관장은 “창작스튜디오에 국내외 작가를 입주시키고 지역 작가는 타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류공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창작스튜디오는 빠르면 내년 1월 공사를 마치고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립미술관은 창작스튜디오 개관을 앞두고 입주 작가를 공모한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만 25세 이상의 전북지역 미술가로, 회화와 조각 사진 설치 뉴미디어 등 현대미술 작업을 하면 된다. 입주기간은 2016년 2월부터 11월까지이며, 3개월 이하 입주자 4명, 6개월 입주자 2명을 모집한다.

 

작가 1명당 한 곳의 스튜디오를 사용한다. 도립미술관이 진행하는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오픈스튜디오에 참여해야 하며, 입주기간의 1/3은 스튜디오에 거주해야 한다.

 

입주신청서는 도립미술관 홈페이지(www.jma.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작품소개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30일까지 이메일(korea .kr)로 접수받는다. 입주작가는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정한다.(063-290-6874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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