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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 무기 수입국…지난해 9조1299억 계약

美 의회 조사국, 보고서

지난해 한국이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의회 도서관 산하 입법·심의 연구기관인 의회 조사국이 발간한 연례 무기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에 78억 달러(9조1299억 원) 규모의 무기 구매계약을 체결,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이 구매한 무기 중 약 70억 달러(8조1935억 원)어치는 미국산이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군산 첨단 무인항공정찰기와 병참용 수송 헬기 등을 구매했다.

 

한국이 최근 대치 중인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크고 작은 도발로 지속적인 긴장 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에 이처럼 많은 무기를 수입했다는게 미국 언론의 분석이다.

 

이라크는 미군 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73억 달러어치의 무기를 사들여 한국의 뒤를 이었다.

 

브라질은 65억 달러어치를 구매해 3위에 올랐다. 브라질은 스웨덴산 항공기 구매에 주로 지출했다.

 

최대 무기 수출국은 5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보인 미국이었다.

 

미국의 무기 수출액은 362억 달러로 전년의 267억 달러보다 약 35% 증가했다.

 

한국을 비롯해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가 미국의 무기 판매 주요 수입국이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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