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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들도…도의원도…전북 '더민주 탈당' 가속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의 상임고문 및 고문 4명이 ‘당을 떠나겠다’고 밝히는 등 전북의 야당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대열·진봉헌 상임고문과 박종서·양영두 고문은 6일 자료를 내고 “모든 세력의 통합을 통한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해 제1야당이 총력을 다해야 하는데도 잘못된 판단으로 분열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호남 정치력의 복원과 새 정치를 통한 민심의 결집, 더 큰 틀에서의 집권을 준비하기 위해 열정을 바친 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7일에는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과 김연근 행자위원장, 정학수 의원(정읍1)이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전주완산갑 총선출마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으며,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 의원직 사퇴를 밝힐 예정이다.

 

익산시장 선거를 준비해온 김연근 행자위원장은 탈당이후 안철수 신당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장보다는 총선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변의 목소리도 많아 익산시장 선거와 총선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학수 의원은 이번 선거 출마와는 상관없이 ‘지역 주민들의 뜻’에 따라 탈당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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