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재해·보건·교통 등 7대 민생안정 종합대책 발표
전북도가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재해·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이날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설 명절 특별 교통 안전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 7대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과 관련, 도는 설 연휴 기간 중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39개소의 소독 통제초소를 운영키로 했다. 더불어 2월 5일부터 11일까지 도내 60개 전 소방관서에서 특별 경계근무(인원 1만176명, 장비 357대)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재난안전시설 77개소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판매를 전년 대비 50% 확대해 30억 원 판매를 목표로 정하고, 각종 할인행사 및 이벤트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10~20%), 우체국 쇼핑몰 프로모션 등도 진행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2505세대에 생계비 2억7200만 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303개소에 차례상차리기 등 6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2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합동 지도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철도 운행을 12회 증회하는 한편 지방도·시군도 6923㎞에 대해 도로 정비 및 보수를 추진키로 했다. 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21개소를 지정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일평균 당직병원 244개소, 당직약국 180개소를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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