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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전 익산시장 탈당 "국민의당서 총선 출마"

전북 익산시장을 두 차례 지낸 이한수(56) 전 시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오전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익산 발전을 위해 더 큰 변화의 물결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더불어민주당을 떠난다"며 "국민의당에서 정권창출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시장 출마설이 나돌았던 그는 "시장의 꿈을 접었고 총선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익산 갑, 익산 을 지역구 중 아직 출마지역을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라고, 원광대를 졸업한 이 전 시장은 전북도의원을 세 차례 지냈고 민선 3·4기 익산시정을 이끌었다.

 2014년 6·4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으로 시장선거에 출마했다가 무소속박경철 후보에게 736표 차이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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