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영입위, 현장·실무 능력 갖춰
한명규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코라오 그룹 부회장)가 안철수 의원이 주축인 국민의당 언론특보에 임명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27일 서울 마포에 있는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 전 부지사를 언론특보로 선임했다고 소개했다.
정읍 출신인 한 전 부지사는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언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매일경제신문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실장, 노조위원장 등을 거치며 24년 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현재는 ‘라오스의 삼성’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한상(韓商) 기업인 코라오 그룹에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 전 부지사는 4·13 총선에서 전주완산을 출마를 준비 중이다.
한 전 부지사는 “국민의당의 창당정신은 대한민국의 총체적 변화라고 생각한다. 정치 양극화, 경제 양극화, 사회 양극화 등 이 세 가지를 극복하지 않고는 미래로 나갈 수 없다”며 “국민의당이 앞으로 새로운 비전과 발상으로 야권 교체와 정권교체의 대업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한 부지사에 대해 “언론인, 전북도 정무부지사, 기업인 등으로 일하며 현장 경험과 실무능력으로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낸 분”이라며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융합형 인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인 시절 세계한상대회 창립을 주도하는 등 언론과 공직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당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