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불기념사업회(대표 장성수 전북대 명예교수)와 최명희문학관, 전북일보사가 공동 개최하는 ‘제 10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이 열린다.
손글씨 공모전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영향으로 ‘두드리는 글씨’가 일상화된 어린이들에게 한 자 한 자 마음을 담는 글씨 쓰기의 기회를 통해 우리 말과 글의 소중함을 경험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만년필 쓰기를 고집했던 최명희(1947∼1998) 작가의 삶과 열정을 다시 새기기 위한 취지도 담겼다.
장성수 대표는 “손으로 직접 글씨를 쓰면서 글을 쓰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더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서 “직접 글을 쓰고, 지우고, 다시 쓰는 과정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손글씨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손글씨로 쓴 편지와 일기를 9월 3일까지 최명희문학관(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 29)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대상에게는 전라북도교육감상과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되며, 모두 154명의 학생을 시상한다.
수상작품은 10월 중순부터 2개월 동안 최명희문학관에 전시된다.
그동안의 수상작품은 손글씨블로그(http://blog.daum.net/2840570)에 전시되고 있다. 문의 063-284-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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