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도정 현안 간담회
4·13 총선에서 전북 출신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서 당선된 당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고향의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전북도는 2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전북출신 수도권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정 현안을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관계자들과 정세균·이석현·심재권·안규백·김현미·백재현·진선미·유승희 의원과 소병훈·신창현·김병관·박주현·김중로 당선자 등이 참여했다.
송 지사는 인사말에서 “선거결과 도내 10명 당선자를 포함해 전북출신 당선자가 35명이다. 대한민국 정치지형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전북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릴 계획이다. 고향을 위해 많이 성원해주시고 힘이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당선자들은 선거과정에서 전북출신 향우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전북이 제2의 지역구’라는 생각을 갖고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고 입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서울 종로)은 “전북 출신 출향 의원들은 애향심이 남다르기 때문에 도에서 잘 활용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오늘 숙제를 많이 내주셨는데, 저희들도 보람을 느끼고, 도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유동수 당선자(인천 계양구갑)는 “계양 갑은 특히 우리 향우들이 많은 지역이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이 자리 못 왔을 것”이라며 “그 분들 덕에 이 자리 왔다. 그 분들 고향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경기 고양 일산서구)도 “ ‘전북을 제2의 지역구라 생각하고 열심히 해야 하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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