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충청·강원·경북 정책협 구성 / 내달 21일 창립…SOC 중심 협력
전북도와 경북도 등 중부권 7개 광역자치단체가 상생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경북 등 7개 광역자치단체는 다음달 21일 대전시청에서 ‘중부권 정책협의회’창립 회의를 열 계획이다.
처음 결성되는 중부권 광역자치단체 협의체는 매년 정기회의를 열어 각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 지역 연계사업 발굴 등의 상생 협력활동을 벌인다.
창립 회의에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7명의 광역단체장이 참석해 공동합의문과 규약 등을 채택하고, 각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도는 경북과의 연계사업으로 동서 3축 고속도로(새만금~전주~무주~대구~포항) 구축, 제3차 철도망 구축계획(KTX)에 전주~김천 간 복선전철 사업 반영 등을 도정 현안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우선 SOC 분야 사업에 주력하고, 이후 성과가 좋으면 관광·문화·경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회원 광역지자체 간 연계사업을 발굴하겠다”면서 “특히 동서를 가로지르는 전북과 경북 간 상생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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