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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비점오염원 연구성과 공유…현장 설명회

전북연구원은 건국대 및 강원대와 공동 수행하고 있는 ‘농업비점관리 거버넌스 연구사업’성과를 관련 기관 공무원들과 공유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연구원은 28일과 30일, 부안군 백산면 용계지구에서 전국 비점오염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새만금 관내 시·군 공무원과 농어촌공사 직원을 비롯해 전국 시·도 비점오염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비점오염원은 오염 배출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지점으로부터 하수구나 도랑 등의 형태로 배출되는 점오염원과 달리 불특정 장소에서 빗물과 함께 흘러나오는 오염물질을 말한다. 주로 농약, 비료, 축산 분뇨, 소각 쓰레기 등이 있다.

 

전북연구원 등 연구진은 이번 설명회에서 비점오염원 저검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농어촌공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연구진은 2010년부터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과 함께 농업비점을 줄일 수 있는 BMPs기법을 개발, 민·관·학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전북도 강살리기 추진단과 전북도·윤춘경 건국대 연구팀은 지난 23일 전북도의회 회의실에서 새만금농업비점포럼 창립포럼을 열었다.

 

민·관·학이 참여하는 새만금농업비점포럼은 앞으로 새만금호 수질 개선을 위한 연구·협력활동을 진행한다.

 

김보국 전북연구원 연구실장은 “환경부의 수질정책 중심이 비점오염으로 옮겨지고 있다”며 “전북도는 비점오염 관련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비점저감에 한 걸음 앞서 있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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