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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 연극 '꽃의 비밀' 16일 익산예술의 전당

▲ 장진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의 한 장면.

유쾌한 웃음 속에 세태를 비판하는 풍자와 해학을 담는 장진 연출가. 그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신작 연극 ‘꽃의 비밀’이 오는 16일 익산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여성 4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자신의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20대부터 40대 주부들의 남편과의 관계와 사회가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솔직하게 보여준다.

 

특히 개성 강한 네명의 아줌마가 펼치는 생생한 수다는 여성의 심리를 솔직하고도 내밀하게 보여준다. 베테랑 여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는 여성관객에게는 공감을, 남성관객에게는 여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맡 언니 소피아 역은 김연재, 늘 술에 취해있는 듯한 자스민은 한예주, 미모의 아줌마 모니카 역에는 김나연, 공대 출신의 지나 역은 심영은, 보험공단 간호사 산드라 역은 차재이, 진지한 듯 보이지만 허당끼로 반전매력을 보여주는 카를로 역은 이창용씨가 연기한다.

 

장진 연출자는 “코미디라는 장르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관객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불현듯 웃음을 만나고 유쾌하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16일 오후 3시와 7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3만원이다.(문의 063-859-3314)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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