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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전북도당위원장에 정운천 의원

20년만에 현역의원 선출

 

새누리당 전북도당 신임 위원장으로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이 추대됐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은 12일 도당 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5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도당위원장에 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운천 의원을 최종 선출 의결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은 것은 지난 1996년 신한국당 시절 강현욱 전 도지사 이후 20년만이다. 정운천 신임 도당위원장은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전북을 위한 일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전북도민으로서 긍지를 높이고 당원 중심의 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도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며, 중앙당 혁신비대위의 최종 승인을 거쳐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이달 26일 열린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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