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북지역 시·군의 기상관측 및 재난 예·경보 정보가 전북도 재난안전상황실로 통합 관리된다.
도는 2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최병관 도민안전실장과 시·군 재난담당, 기상청,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기상관측 및 재난 예경보시설 통합·연계시스템 구축’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재난 예경보시설 통합 시스템 구축 방안과 향후 운영계획이 논의됐다.
도는 14개 시·군에 설치된 강우계 및 적설계, 수위계 등 기상관측장비의 데이터를 1분 단위로 실시간 수집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우량경보시설과 자동음성통보시설 등 1179곳을 연동, 재난상황이 위급할 경우 도에서 재난경보를 발령하거나 해당지역 주민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방침이다.
이런 재난 예경보시설 통합 시스템 구축사업은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최병관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새로운 재난관리체계는 정보의 개방과 공유,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시·군에 흩어진 각종 재난정보가 통합 관리되면 지역의 재난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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