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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시로 꿈·행복 나누다

유현상 아동문학가 동시집 〈우리 엄마도 애인이 있었대요〉

순창교육장을 지낸 유현상 아동문학가가 네번째 동시집 <우리 엄마도 애인이 있었대요> (북매니저)를 펴냈다.

 

40여년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해온 그는 어린이 눈높이에서 많은 작품을 발표해왔다. 특히 글쓰기 지도를 하며 어린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꿈과 희망을 함께 키워왔다.

 

이번 동시집도 아이들의 세상과 마음, 꿈을 주제로 엮었다. 작가는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심어주고, 어린이들에게는 어른들의 마음을 담아 어려움은 노력으로 이겨내고, 부족한 것은 더 채우고, 더 멋있고, 더 아름다운 마음을 기를수 있도록 힘과 꿈을 주는 내용을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

 

동시집은 80여편의 아름답고 행복이 가득찬 작품들로 구성됐다. ‘예쁘지 않는 꽃은 없어요’ ‘바람은 새침떼기’ ‘가위의 세상’ ‘우리 엄마도 애인이 있었대요’ ‘자연의 공식이 있잖아요’ ‘가을 하늘은’ ‘우리의 것’ ‘할머니의 여름방학’ ‘개구쟁이’ ‘꽃과 벌’ 등 가족과 친구, 학교와 자연 등 소소한 일상이 다정하고 아름다운 시어로 다듬어졌다.

 

특히 동시 ‘엄마는 언제나 다음에’는 올해 ‘세계 명시 명구’로 선정돼 미국과 스페인 등 세계 여러 나라에 번역돼 소개됐다.

 

지난 1992년 문단에 등단해 동시집 <늦게 말한 사람이 진거야> <아빠, 나도 쉬고 싶은데> <겨울엔 잠만 자는 것이 아닙니다> 와 동화집 <암행어사는 아무나 되나> 를 펴냈으며, 독서논술서 <현직 선생님이 쓴 초등 논술 앞서가기> 와 교육서 <순창 향이 나는 참 아름다운 교육이야기> 등을 출간했다.

 

현재 전북아동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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