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민간에 맡긴 ‘순환관광버스 운영’과 ‘환대문화개선사업’이 낙제점을 받았다. 11일 도에 따르면 ‘2015년 민간위탁사무 성과평가’결과, 전체 민간위탁사무 59건 중 11건(18.6%)이 C등급(미흡) 또는 D등급(부진)으로 평가됐다.
이 중 전북관광협회에서 수탁한 순환관광버스 운영, 원광보건대 산학협력단에서 맡은 환대문화 개선사업은 내년도 예산삭감 검토 대상으로 꼽혔다.
또 환대문화 개선사업은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수탁기관 변경이 필요하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순환관광버스 운영은 내실있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업무 담당인력의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또, 환대문화 개선사업은 사업 증빙자료 관리 철저와 사업 종료 후 철저한 사후 관리가 요구됐다.
앞서 도는 올 4월부터 민간위탁사무 성과평가 대상 사업을 대상으로 서면·대면평가, 현장평가 등을 진행했다. 등급은 S, A, B, C, D 등 모두 5개다.
도 관계자는 “다음 선정할 때나 예산을 편성할 경우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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