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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선열들 넋 기린다

기념재단, 1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과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회장 이기곤), 천도교중앙총부(교령 이정희)가 공동주최하는 ‘제122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대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기념대회는 ‘다시 피는 녹두꽃, 그 역사의 희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갑오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과 역사를 되짚으며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40여년 동안 충남 내포지역 선양사업에 헌신한 문영식 태안기념사업회 부회장 등 유공자 3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우금티전투를 배경으로 치열했던 조선민중과 동학농민군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들풀 ‘공연도 이뤄진다.

 

기념식에는 조윤선 문체부장관과 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자승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기념대회를 통해 ‘사람이 하늘이다’는 인본주의를 주창했던 참여선열들의 뜻에 비춰, 오늘의 현실을 겸허히 성찰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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