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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지역 쌀 생산량 2.1% 감소

통계청, 68만6131톤 전망

올해 전북지역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2.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통계청의 ‘2016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도내 쌀 예상 생산량은 68만6131t(톤)으로, 지난해 쌀 생산량 70만591t보다 1만4460t(2.1%)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84만7878t), 충남(77만9447t) 다음으로 많은 생산량이다.

 

올해 전국 쌀 예상 생산량은 420만1956t으로, 전년 대비 2.9% 줄었다. 최근 5년 동안 최고와 최저를 뺀 연도의 평균인 평년보다는 생산량이 6.1%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쌀 생산량이 수요량(약 390만t)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요 초과물량에 대한 시장 격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통계청의 2016년산 쌀 예상 수확량 발표 시점에 잠정 격리물량을 산정, 다음달께 격리물량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매입 계획을 전국 자치단체에 통보하고 공공비축미와 함께 연내 농가로부터 매입할 계획이다.

 

또, 미곡종합처리장(RPC)의 벼 매입 자금 지원을 늘리고 적정 가격에서 매입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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