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새누리, 전주을) 국회의원이 2017년도 국회 예산안 증액심사에서 새누리당 호남책임위원으로 위촉돼 전북예산확보 활동을 벌이게 됐다.
정 의원은 15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에서 배제된 이후 정진석 당 원내대표로부터 증액심사 호남책임위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예결위 간사인 주광덕의원과 함께 전북예산을 조율하기로 했으며,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예산담당부서와의 핫라인도 개설됐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최근 4년간 정부예산 증가율이 19.3%에 달했지만 전북예산은 4.2%증가하는데 그쳤으며, 내년도 예산안 기준 정부예산대비 점유율도 1.4%에 불과하다”며 “당 차원에서 전북예산확보 활동을 보장해준 만큼 주요사업 국비 증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예산안 조정소위에서 제외되자 이에 반발해 국회에서 3일간 1인시위를 벌였고, 지난 10일에는 새누리당 전북도당 당원 80여명이 상경해 새누리당을 찾아 항의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