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동학혁명 전봉준 제자 기록물 〈석남역사〉 기념재단에 기탁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승우)이 사료 가치가 높은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 <석남역사(石南歷事)> 를 기탁 받았다.

 

책은 동학농민혁명 최고지도자 전봉준의 제자 박문규씨가 1894년 동학농민혁명 발발 당시의 기록을 담은 것이다. 고부봉기 내용과 직접 체험한 황토현 전투 등을 상세히 기록했다. 책을 소장하고 있던 박씨의 손자인 박남순씨가 최근 재단에 기탁한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농촌지식인이 직접 겪은 것을 기록해 동학농민혁명이 전개되는 상황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고 당시 고부민의 동향까지도 말해주는 매우 의미 있는 자료”라며 “이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학술조사 및 연구·전시·교육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보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장수장수 한학자 박수섭 선생, 전북의 기억을 잇는 사람

전시·공연자아의 어긋남을 마주하다⋯안현준 개인전 ‘Self-Discrepancy’

전시·공연단절의 시대를 비추다, 창작음악극 ‘말하는 인형과 말없는 마을’

전시·공연멈춤을 지나 회복의 과정 담은 기획전 ‘열두 갈래의 길’

고창시골 호텔에서 피어난 연말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