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동영 "黃, 세월호 수사 외압행사 증인있어"

황교안 "전혀 사실 아니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전주병)이 세월호 관련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증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등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세월호 수사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다”며 “당시 광주지검에서 해경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하려 할 때 외압을 넣었는가”라고 물었다.

 

황 대행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맞지 않은 얘기다”고 부인했다. 이어 ‘증언한 검찰 관계자가 나타나 증거를 댄다면 사퇴하겠냐’는 질문에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말할 사람이 없다”고 일축했다.

 

정 의원은 황 권한대행이 거듭 부인하자 “(세월호 외압 여부에 대해) 실재하는 두 증인이 있다”며 “증인이 나타나서 증거가 제시되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정 의원은 특히 “이는 명백하게 실정법 위반으로 특검수사대상이고 탄핵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행은 “외압을 행사한 일도 없다”며 “사실이 아닌 것을 어떻게 말하겠는가”라며 거듭 부인했다.

김세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시·공연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사운드, #13(샵일삼) 오는 28일 연말 무대

스포츠일반2025 전북 체육 ‘아듀’…전북현대 우승, 각종 대회 저력 ‘과시’

교육일반전북 초·중학교 학생수 큰폭 감소…폐교도 8곳

스포츠일반최재춘 단장 “태권도 유네스코 남북 공동 등재위해 최선 다할 것”

전주전주 ‘함께힘피자’ 아동→청년까지 대상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