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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박물관, 이렇게 짓는다

새만금청, 건축 설계 당선작에 전주 길건축사사무소 작품 선정

▲ 새만금박물관 설계 당선작 조감도. 사진제공= 새만금개발청

새만금박물관 건축 설계 당선작으로 전주 (주)길건축사사무소의 ‘새만금을 놓다, 보다, 걷다’가 선정됐다.

 

새만금개발청은 27일 “지형의 형태와 고저차를 활용해 새만금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독특한 상징성과 랜드마크적 조형미를 잘 살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새만금청은 이번 공모에서 새만금의 랜드마크에 걸맞은 상징성과 조형성, 미래 시설확장 가능성, 지형의 고저차와 바다(갯벌)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했다.

 

당선작은 일관된 전시 공간, 외부와 내부 공간의 기능적 연계, 전시 동선과 관리 동선의 적절한 분리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새만금청은 내년 1월부터 기본·실시설계를 한다. 새만금박물관은 2018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부안 변산면 대항리의 새만금 홍보관 맞은편 5만8453㎡부지(연면적 4700㎡)에 건립된다. 박물관 부지는 1991년 11월 새만금 사업의 시작을 알렸던 새만금간척종합개발 사업 기공식이 열렸던 장소다.

 

총 사업비는 306억 원이다.

 

새만금박물관은 매립과 기업투자 유치 환경 조성 등 개발이 완료될 새만금의 미래 청사진을 담아 새만금 홍보와 기업 투자 유치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박물관에는 새만금지역의 과거에서 현재까지 변화상을 비롯해 생태·환경·문화·역사 등을 아우른 전시·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박물관이 문을 열면 새만금 홍보관과 연계해 연간 50~6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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