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인체 감염 위험이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전북도가 살처분자 등 고위험군 관리 강화에 나섰다.
전북도는 AI 살처분 작업자 2494명 중 기침·콧물·발열 등 능동감시 미완료 대상자 1791명의 이상증세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AI 발생지역에서 조류 사체 분변에 노출됐거나 해당 지역의 조류를 덜 익혀 먹은 사람들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한다.
앞서 환경부 산하 환경과학원이 지난달 17일 전북 부안군 동진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N2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H7N2형 AI는 인체 감염 위험이 있는 H7형 바이러스로 과거 네덜란드에서 한 명의 사망자를 냈던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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