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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역 건설업체 대형사업 참여율 높인다

18일 10개 원도급업체 간담회

전북도가 지역 업체의 대형 건설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오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주요 사업장의 10개 원도급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는 원도급 업체는 군산신역세권 택지개발, 완주 삼봉 공공주택지구, 새만금 농생명용지, 익산~대야 복선전철,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지역 업체 하도급률과 지역 자재 구매율 제고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말 세만금개발청이 발주한 총 5200억 원대의 대형공사인 새만금 남북2축(3·4공구) 도로 공사를 외지업체가 독식하는 등 각종 대형 공사현장에서 지역 업체가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새만금개발청이 발주한 각종 건설 공사의 지역업체 참여율은 농어촌공사에 비해 낮다.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동서2축(1·2공구)의 도내 업체 참여율은 15%에 불과하다. 반면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농생명용지 매립 및 조성 공사의 지역업체 참여율은 적게는 20%에서 최대 50%에 달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건설업 활성화와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올해 중점 과제로 삼았다”면서 “건설협회와 함께 지역 업체의 수주율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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