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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군 갈등 현안, 해결기간 명시"

용역·난상토론 등 진행, 합의점 도출 주문키로

전북도가 장기간 지속된 시군 간 갈등에 대한 ‘명확한 해결 기간’을 명시해 갈등을 풀어나가기로 했다.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25일 각 실국 갈등별 대책 회의 자리에서 “시군 간 갈등에 대해 기간을 정해놓고 용역이나 난상토론 등을 진행해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갈등 조정 역할을 주문했다. 옥정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사업 외에는 시군 간 갈등 해결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는데 대한 속도감 있는 해결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는 △표면으로 드러난 시군 간 갈등 △시군 간 대립이 내재된 잠재적 갈등 △지역주민의 반발이 예견되는 갈등 등으로 분류해 총 11건을 관리하고 있다. 표면으로 드러난 시군 간 갈등은 전주 항공대대 이전, 새만금 방조제 행정구역 결정,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새만금 송전선로 건설, 옥정호 수상레포츠타운 조성 등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은 지난 2004년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 이후 13년간 국가기념일 제정에 대해 정읍시와 고창군, 부안군 등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4차례 기념일 협의를 검토했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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