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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전북문학상 시상식…박종은·김정길·김한창씨 수상

▲ 지난 4일 전주 바울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전북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8회 전북문학상 수상자인 박종은 시인과 김정길 수필가, 김한창 소설가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4일 오후 5시 전주 바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석정 전북일보 대표이사와 선기현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장, 수상자 가족과 문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도 전북문인협회장은 “지난해에는 공정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 추천자들이 모여 심사했으나 추천자들의 노출로 청탁 등 문제점이 도출돼, 올해에는 심사위원을 별도로 선정한 후 8시간 전에 통보·심사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학 수필가는 문학상 심사경위와 심사평을 밝히면서 “회장단과 장르별 분과위원장, 각 시·군 지부장들에게 추천받은 17명 중에서 엄선된 9명을 심사, 엄정하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종은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참으로 받고 싶었던 상을 받게 됐다”며 “심사위원과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정길 수필가는 “그동안 산악연맹 쪽 일을 많이 했으나 글쓰기 본업으로 돌아오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한창 소설가는 “이번 수상은 더욱 더 열심히 글을 쓰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열린 2017년도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문단계의 저변에서 논의되었던 전북문인협회장 간선제 도입방안은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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