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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예술가 동행하는 전주 동문거리 만든다

전주문화재단,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 추진 / 캠프·장터·체험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전주문화재단 장걸 사무국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9일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와 청소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동문동행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전주 동문거리 일대에서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나 개인 및 유관기관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시민·예술가·주민이 함께 동행하는 문화예술거리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단은 그동안 내실 있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 수립단계부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청년작가와의 간담회와 거리 내 주요 상가 방문,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의 지향점을 확보했다.

 

특히, 12개의 문화예술단체와 유관기관을 방문, 동문동행 파트너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지난 2월 9일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와 청소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3월에는 유관기관 및 문화 예술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조성된 동문예술거리조성사업을 바탕으로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동문동행기획단 활동

대표 프로그램인 ‘동문예술장터’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지역 예술가와 청년작가, 문화예술단체, 사회적기업, 상가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동문거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창작지원센터 ‘전주시 공연예술 협력사업’은 정기공연·대관 단체 공모와 무료 공간지원, 지역 교류활성화 사업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동문길60 체험마켓 ‘수작수작(秀作, 빼어난 작품을 만들다)’은 체험·전시·판매를 연계한 체험마켓으로 지역 작가나 단체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함께 협력 운영하여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민 예술가를 지원하는 ‘동문그림가게’, 예술가와 시민의 소통 프로그램 ‘동문예술학교’, 청소년 지원사업 ‘동문예술캠프’ 등이 운영된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은 지역 내 문화 예술자원을 활용, 동문예술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양한 단체와 파트너쉽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문동행 파트너쉽은 향후 지속가능한 사업의 기반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부터 진행되는 세부사업의 운영단체 공모는 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나 전화(063-283-9222)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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