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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1000년' 기념사업 확정

호남권 정책협의회서 문화관광 활성화 등 7개 분야 30개 추진

▲ 29일 전남 나주중흥골드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호남권 정책협의회에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낙연 전남지사, 윤장현 광주시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이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확정하고 전라도 자긍심과 정체성 고취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청

내년 전라도 정도 1000년을 기념하는 사업이 확정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등 호남권 시·도지사는 29일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호남권 정책협의회’에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발표했다.

 

그동안 전북연구원과 광주전남연구원은 용역을 통해 7개 분야 30개 사업을 확정했다.

 

분야별로 보면 전라도 이미지 개선, 전라도 1000년 문화관광 활성화, 전라도 1000년대표 기념행사, 학술 및 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전라도 1000년 랜드마크 조성, 전라도 1000년 숲 조성이다.

 

이 가운데 전북도는 세부사업으로 전라도 1000년사 편찬, 전라도 청소년 관광교류, 광역투어버스 운영, 기념식 및 문화행사, 전라도 미래 1000년 포럼, 전북도립미술관 전라 밀레니엄 전(展), 전북도립국악원 특별공연,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전라도 새천년 공원 조성, 국립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전라도의 행정·문화중심지였던 전북은 내년 10월 18일에 전라도 1000년 기념식를 개최한다.

 

전북도는 이런 기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사업별 주관 시도를 중심으로 3개 시도가 참여하는 실행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호남권 3개 시도 상생협력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군산과 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3개 시도간 공무원 인사 교류를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라도 1000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3개 시도가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2018년이 전라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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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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