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탑차와 탱크로리 등 특장차 안전검사와 성능시험을 하는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가 6일 김제 백구 농공단지 내에 문을 연다.
특장차는 제작단계에서 수요자의 요구 사항에 맞춰 화물자동차나 승합자동차에 특수한 장치를 설치한 자동차를 말한다.
그동안 국내 특장차 제작사는 경기 화성에 있는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뒤 차량을 판매했다.
이번 김제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 개소로 충남 이남의 특장자 제작사는 김제에서 안전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특장차 제작사의 유입으로 김제 백구 농공단지가 특장차 전문단지로 거듭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15년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기인증지원센터 공모를 실시, 특장차 제작사가 밀집한 김제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와 전북도·김제시는 국비 등 모두 65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하고, 안전검사장비 9종과 성능 시험장비 3종을 구축했다. 또한, 국토부는 중소 특장차 제작사들이 새로운 차량을 개발하고 안전·성능이 향상된 차량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성능 시험장비가 설치된 성능시험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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