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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장수 가야 유적정비사업 등 동부권 발전을 견인할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전북도는 2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일재 행정부지사 주재로 ‘동부권발전위원회’를 열고 2018년 사업 계획안을 심의했다.

내년에 동부권에서는 식품과 관광 등 모두 17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중 장수 가야 유적정비사업과 남원 명창의 여정 조성, 진안 마이산 토탈관광 체험센터 등 3개 사업은 신규 사업이다.

장수의 경우 가야 세력이 남긴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통한 세계유산 등재 추진 기반을 구축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명창의 여정 조성 사업은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인 남원의 국악 저변확대를, 마이산 토탈관광 체험센터는 토탈관광을 선도하는 체험·견학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