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SBS가 보도한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파문이 SBS의 사과방송과 해양수산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자유한국당 측과 국민의당 측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의 외압이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공세를 계속하고 있고, 문 후보 측은 SBS와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날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해수부는) 정치적 고려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후보 선대위는 SBS를 항의 방문했으며, 김영석 해수부 장관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문 후보를 강요 혐의로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선대위원장은 SNS에 “의혹 제기에 인신공격으로 맞서는 민주당을 이해할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문 후보 측은 “SBS 오보 이후 일련의 상황을 보면 한국당과 국민의당의 공동 기획이 진행되고 있다는 강한 의심을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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